하루 만에 5억 원 구매 계약 달성
보성 차 생산 기업의 유통망 확대 및 판로 경쟁력 강화
국내 주요 유통사 MD들과 1:1 맞춤 상담 진행
국내 유통 전문가들과 보성군 차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유통 판로를 모색한 ‘바이어데모데이 MD초청 1:1 유통상담회’가 2025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지마켓 모진성 매니저가 기업 담당에게 상품에 대한 특장점 분석과 온라인쇼핑몰 지마켓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라인유통센터
이번 유통상담회는 (사)온라인유통센터(이사장 예성우)가 주관해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하루 동안 진행되었으며, 약 5억 원 규모의 구매성과를 달성해 보성군 농특산품의 판로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유통상담회에는 ㈜이랜드 킴스클럽(팀장 정재욱), 한국우편사업진흥원(처장 이호영), ㈜지마켓(매니저 모진성), 롯데쇼핑(주)롯데마트사업본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전문위원 이동우) 등 국내 주요 유통사의 MD들이 직접 참여해 보성군 내 우수 차 생산 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2025 보성다향대축제’ MD초청 유통상담회 현장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동우 전문위원이 기업 담당에게 상품에 대한 특장점 분석을 통해 판판대로 내 다양한 판로지원 및 입점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라인유통센터
참여 기업들은 각 유통채널의 특성에 맞춘 판로 전략과 입점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보성군 차원예유통과 통합마케팅팀 노국강 팀장도 현장을 찾아 상담회에 기업들과의 대화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보성 차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구매 계약 체결을 적극 지원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보성군 차 산업의 유통망 확대와 수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이동우 전문위원은 “보성 녹차와 농특산품이 갖춘 상품성과 경쟁력이 국내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보성다향대축제’ MD초청 유통상담회 현장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호영 처장이 기업 담당에게 상품에 대한 특장점 분석과 우체국쇼핑 입점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라인유통센터
또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호영 처장은 “보성군과 우체국쇼핑의 상생 모델 개발을 통해 전통성과 차별성을 가진 보성 차 특산품의 경쟁력 있는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48회를 맞은 ‘보성다향대축제’는 해마다 햇차 수확철에 맞춰 열리며, 보성 녹차와 함께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사)온라인유통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국내외 유통사와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 및 판로 지원이 있다.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수출 상담회, 유통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맞춤형 유통 전략 컨설팅과 입점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둘째, e-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 라이브 커머스 및 SNS 마케팅 등 디지털 판촉 전략 제공을 통한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O2O(Online to Offline) 연계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장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셋째,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회 개최, 글로벌 플랫폼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지 법규와 유통 환경,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출 전략 수립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넷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전략, 브랜딩, 상품 기획 등 실무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 보성다향대축제‘ 바이어데모데이 MD초청 1:1 유통상담회를 성공리에 수행 후 유통MD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라인유통센터
이번 유통상담회를 주관한 (사)온라인유통센터 예성우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과 특산품이 국내 유통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온라인유통센터의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Commerce / kyoweon@naver.com